커뮤니티 마케팅을 시작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요즘 다시 뜨고 있는 커뮤니티 마케팅!

대한민국도 코로나 이후로 본격적인 나노사회에 진입 했음에도 여전히 사회적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동일한 취미나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자사에 우호적인 고객들을 응집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입니다.
요즘의 커뮤니티 마케팅은 CRM 마케팅의 연장선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속감을 갖을 수 있는 커뮤니티라는 울타리속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어쩌면, 제가 오래전부터 추구하고 있던 ‘인바운드 마케팅’의 정점은?
구성원들끼리 결집하여 다양한 소통기반으로 트래픽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마케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의 큰 양대산맥! 폐쇄형 VS 오픈형

커뮤니티 마케팅을 시작할 때 가장 처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폐쇄형으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오픈형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입니다.
폐쇄형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선택지가 매우 좁아집니다. 이미 시중에 유행하고 있는 ‘노션’이나 ‘슬랙’ 그리고 ‘디스코드’와 같은 툴들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커뮤니티들은 콘텐츠들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구글 색인(인덱싱)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서 난이도 면에서도 적당한 편입니다.

그런데, 오픈형으로 운영하려면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폐쇄형 커뮤니티는 접근에 대한 장벽이 일부 높더라도 유저들이 밀집할 수 있지만, 오픈형 커뮤니티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움’과 ‘확장성’이기 때문에 로그인 문제에서부터 검색노출(SEO)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커뮤니티 마케팅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선택 할 수 있는 플랫폼들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위의 ESG 플랫폼은 워드프레스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확장성이 높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대부분의 기능들을 구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최적화 부분입니다.
커뮤니티 플러그인은 기능들이 다소 무겁기 때문에 페이지 속도 등의 싸이트 최적화를 시키는 난이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커스텀의 자유도는 높지만 최적화의 난이도가 높은 방법입니다.
다만, 자유도가 높은 만큼 기업의 브랜드에서 사용하기에는 나름대로 이점이 많습니다.

Circle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Circle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2. Circle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현재 회원수 1만명이 넘는 지피터스라는 커뮤니티는 Circle라는 플랫폼으로 구축되었습니다.
Circle은 글로벌에서 커뮤니티 구축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월 89달러로 시작 할 수 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가장 가성비가 좋은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커스텀의 자유도 면에서는 워드프레스나 자제구축이 유리하겠지만 최적화나 작업난이도, 그리고 구축하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한다면 이렇게 좋은 기능들을 89달러에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유저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속도가 느리거나, HTML 직접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부분 빼고는 딱히 다른 불만사항이 없기 때문에 제가보기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추후 구글 SEO 커뮤니티를 구축할 때 해당 플랫폼을 써야하나 고민이 될정도로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Scenes를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Scenes를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3. Scenes를 활용한 커뮤니티 구축

글로벌에서는 Scenes라는 플랫폼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안정성이 검증이 된 플랫폼들입니다.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들을 살펴보다보니 대부분 월 10-20정도의 금액은 지불해야 괜찮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플랫폼을 찾다보며 느낀점은?

커뮤니티라는 문화 자체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행하다보니 아무래도 국내에는 괜찮은 플랫폼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카페’나 ‘밴드’와 같은 플랫폼들도 커뮤니티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기업이나 브랜드가 사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보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커뮤니티 하면 워드프레스나 자체구축 쪽으로만 생각해왔는데, 글로벌에서는 더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는 단순히 구축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커뮤니티는 회원들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운영하면서 꾸준히 개선하고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후 유지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자체구축이나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관리해야 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축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플랫폼으로 구축하게 된다면 커스텀의 자유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은 감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보경 (BK,KIM) / 마름모연구소(M-Tech lab) 대표강사

'B2B 마케팅으로 밥먹고 살기' 저자
허브스팟(HubSpot) 핸드북 가이드' 공동저자

쉬지 않고 일하는 꺼지지 않은 열정의 소유자. CRM 컨설팅, 마케팅 자동화, 구글 SEO 등 전반적인 B2B 마케팅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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