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영업팀장이 사용한다는 ‘영업사원 평가지표’

영업사원 평가지표

코로나 이후로 기업내의 '영업' 환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국내 기업들의 영업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영업사원들은 각자 고분군투를 하는 개인기 위주의 영업문화가 자리잡혀 있었습니다.
영업사원은 큰 틀에서는 내규와 사내규칙을 따르지만 성과만 나온다면 어느정도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업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업무환경의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데이터 기반의 협업업무 환경입니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에는 협업기반의 영업관리 소프트웨어나 CRM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행동과 영업기록들이 수치화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영업실적만 나온다면? 간섭이 덜했던 예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최근 '영업'과 관련된 서적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프로세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업은사라지지않는다
영업의가시화

영업을 잘 관리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하우가 궁금해서 영업과 관련된 괜찮은 서적들을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서적들 대부분은 영업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기'와 '화술'위주의 내용이 많던 과거에 비해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매우 중요해진 것입니다.

코로나를 접어 들면서 이제는 매출만 나온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거래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데이터 기반으로 영업을 분석 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본격적으로 자리잡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영업 프로세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영업 파이프라인'

흔히, 영업에서 이야기하는 세일즈 파이프라인(Sale pipeline)은 영업이 진행되는 각 단계를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상담문의가 들어오게 되면? 우리의 고객이 될 수 있는지 적합성을 판단합니다.
이를 B2B 마케팅 프로세스에서는 SQL(Sales Qualified Lead) 이라고 합니다. 즉, 영업 고객으로써의 가치 평가를 할 수 있는 절차입니다.

이후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대로 고객사와 대면 미팅을 진행하고, 견적서를 발송하고, 상황에 따라 제안 PT 후에,
최종 계약을 수주하게 되는 일반적인 영업 프로세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업조직도 협업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가 안착 되면서 예전에는 담당 영업사원이 개인적으로 관리하고 있던 영업기록들을,
이제는 협업툴이나 CRM(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모든 데이터를 중앙화 시키고 있습니다.

허브스팟 세일즈 허브

[자료출처] 허브스팟 세일즈 허브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거래기록

요즘, 잘나가는 영업팀장들이 각별히 관리한다는 '영업사원 평가지표' 3가지

모든 영업활동들이 데이터화 된 조직에서는 다양한 영업 데이터를 수치화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영업기록이 모두 투명해 진다는 면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반면에 개인의 성과를 굳이 하이라이트 하지 않아도,
모든것들이 데이터화 되어 있고, 수치화 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아래의 3가지 항목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 총 계약금액과 구간별 전환율 (정량평가)
영업조직에서 중요한 것은 당연히 매출에 기여하게 되는 계약건수와 금액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각 구간 별 계약 달성율도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영업사원이 몇건의 미팅을 해서 몇건의 계약을 성사 시키는지,
수치로써 전체 업무를 평가 할 수 있고, 또 어느 구간에서 보강이 필요한지 검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각 영업사원의 활동기록 (정량평가)
B2B 영업에 있어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계약성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추후 시간이 지나면서 거래의 니즈가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별 이메일 발송건수나 통화기록 등 고객과 다양하게 소통 했던 기록들을 수치화 해서 분석하기도 합니다.

3. 계약달성의 요인과 계약 실패 요인 피드백 (정성평가)
다만, 위에서 언급한 수치들은 모두 수치적으로 데이터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 해당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정성평가가 꼭 필요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계약이 성사 되었던 베스트 사례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성공요인을 피드백 해야 합니다.
이는, 협업기반의 영업조직에서 매우 큰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케이스를 다른 구성원들이 해당 거래의 기록들을 참고하여 학습 할수도 있고, 또 커뮤니케이션 기록중에서 참고할 만한 사항들은,
'플레이북'과 같은 도구들을 활용하여 조직내에 가이드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래성사가 되지 못한 거래들도 피드백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당 거래의 불발 원인을 분석해서 앞으로의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도 하고,
또, B2B 거래의 경우 잠재고객으로 머무는 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추후 다시 연락을 시도하거나 담당자가 바뀌어 새롭게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좋은 영업데이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업데이터가 통합된다면 아래와 같이 각 영업사원의 실적들을 세분화하여 레포트로 열람 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잘나가는 영업 관리자들은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업 데이터 관리

[자료출처] 허브스팟 '세일즈 허브' 레포트 기능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영업에서 더 중요해질 '예측기능'

요즘 고도화 되고 있는 영업관리 솔루션에는 점차적으로 예측기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그간의 데이터와 계약달성율 등의 데이터를 통해서 앞으로의 성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또, 거래만 예측되는 것이 아니라 영업사원이 해야 할 행동들도 예측기반의 인공지능을 통해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즉, 본격적으로 AI 비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CRM 솔루션 내에서 그간의 거래기록과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고객들에게 알맞는 액션들을 가이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AI 비서 기능이 더 고도화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팅 일정 조율이나 영업타이밍 등, 영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들을,
인공지능이 구현해주는 테크놀로지 속에서 제안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김보경 강사

김보경 (BK,KIM) / 마름모연구소(M-Tech lab) 대표강사

'B2B 마케팅으로 밥먹고 살기' 저자
허브스팟(HubSpot) 핸드북 가이드' 공동저자

쉬지 않고 일하는 꺼지지 않은 열정의 소유자. CRM 컨설팅, 마케팅 자동화, 구글 SEO 등 전반적인 B2B 마케팅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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