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스팟 카카오톡 연동? 필요한 상황 vs 불필요한 상황
이번 포스트에서는 허브스팟 카카오톡 연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허브스팟 성능에서는 압도적인 외국 소프트웨어의 또 다른 한계가 바로 카카오톡과 같은 국내 서비스와의 연동 부분입니다.
대한민국이 IT 강국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마케팅이나 CRM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들은 해외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소규모의 업종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국산 소프트웨어가 업종 별 니즈를 잘 반영했기 때문에 이용률이 높지만,
마케팅 자동화와 같이 전반적으로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의 경우에도 일부 국산 소프트웨어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에서의 사용은 외국 소프트웨어에 아직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퍼포먼스 면에서는 외산 소프트웨어들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꼭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한글화가 안되어 있거나 서비스 지원(CS)이 어렵고, 또 메시지 발송의 경우에는 각 나라마다 통신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연동이 부족합니다.
대표적으로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과 같은 부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카카오톡은 이제, 거의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정도로 성장해 있고, B2B 마케팅의 분야에서도 이제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넘어,
카카오톡으로 CRM을 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허브스팟 유저분들중에서도 카카오톡 연동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허브스팟의 카카오톡 연동에 대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기 위해 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허브스팟 카카오톡 연동과 관련하여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들
허브스팟에서는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문자 메시지 발송 및 카카오톡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허브스팟 내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기능을 사용하려면 프라이빗앱 (Private app)을 연동 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메시지 발송을 위하여 별도의 app을 연동해야 하는 설치 및 구축과정이 필요한데,
마름모연구소에서는 허브스팟과 카카오톡 연동을 원하시는 고객분들께 매우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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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허브스팟과 카카오톡을 연동 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편의성이나 효용성의 면에서 검토를 해봐야 합니다. 아래에는 프라이빗 앱 외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입니다.
웹훅(webhook) 기능을 활용하여 솔라피와 연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웹훅기능은 오퍼레이션 허브 프로 버전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허브스팟과 자피어를 연결 후 솔라피를 통하여 카카오톡으로 api를 연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허브스팟내의 CRM 데이터를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연동해서 다양한 API 연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마음만 먹으면 허브스팟에 저장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허브스팟 외부의 소프트웨어와 연결되면 데이터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CRM 솔루션의 본질을 넘어가기 때문에 또 다른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어쨋거나, 국내 실정에 맞게 카카오톡과 같은 현지 채널을 사용 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큰 아쉬움 입니다.
외산 소프트웨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
허브스팟 내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필요하다면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래의 경우에는 비용과 공수가 들어가더라도 프라이빗 앱을 통하여 카카오톡 메시지 연동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1) 이메일 마케팅을 포함하여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성과가 한계에 도달하여 새롭게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한 경우
2) B2B 고객들 중에서도 소규모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자의 비중이 높아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경우
3) 실시간으로 진행사항을 고려해야 하는 이커머스 형태의 비즈니스
대표적으로 분류를 해보자면 위의 경우에는 프라이빗 앱을 연동하여 카카오톡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프라이빗 앱을 활용할 때에는 허브스팟 본사의 보안 업데이트 규정을 잘 준수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춘 파트너사에 의뢰해야 합니다.
허브스팟의 경우는 보안이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높기 때문에 프라이빗앱을 주기적으로 보안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결국 프라이빗 앱을 사용하더라도 제대로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없다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카카오톡 연동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
업무의 경중이나 우선순위에 따라서 아래의 경우에는 굳이 카카오톡을 확장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경우입니다.
1) 중견기업 혹은 대기업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대상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
2)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이메일 마케팅이나 콘텐츠 마케팅의 효율이 제대로 발생하지 않은 경우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매우 개인화된 채널입니다.
B2B 분야의 종사자들은 업무채널과 개인채널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이메일 마케팅이나 콘텐츠 마케팅의 효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채널을 늘리는 것보다는,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채널도 중요하지만 콘텐츠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모바일을 통하여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면? 카카오톡 보다는 간단한 문자 메시지가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프라이빗 앱으로도 구현 할 수도 있고, 별도의 플랫폼을 통해서 메시지를 발송 할 수 있으니 이는 선택의 영역입니다.
허브스팟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한 방향을 정리해보자면?
1) 프라이빗 앱을 활용하여 카카오톡과 별도로 연동을 해주는 방향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도입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본사의 보안업데이트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업무를 해야 연속성 있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2) 외부 소프트웨어 (자피어, 구글 스프레드 시트)등을 활용하여 카카오톡과 연동해주는 방향
결국 허브스팟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처리하는 것이라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하는 솔루션의 본질과는 차이가 있지만,
나름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3) 오퍼레이션 허브를 활용하여 웹훅(Webhook)기능을 활용하는 방향
그 외에 허브스팟에서 제공하는 오퍼레이션 허브 프로버전에서 제공하는 웹훅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오퍼레이션 허브 프로버전에서는 웹훅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여 카카오톡과 연결되는,
솔라피의 api를 연동하게 되면 별도의 프라이빗 앱이 없이도 카카오톡을 연동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허브스팟으로 카카오톡을 연동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 드렸습니다.
그동안 허브스팟과 카카오톡 연동 문의를 많이 받았는데 온라인상에 이를 명확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자료들이 없는 상황이라,
제가 알고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두 소개해보았습니다.
다만, 개발자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본 글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100%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무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보다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면,
허브스팟을 실무에 도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