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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구글 노출을 위해 130개 콘텐츠를 발행해보고 느낀점..
올해초부터 워드프레스 구글 노출을 위해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 했으니 이제 곧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한 것 같습니다.
구글 SEO를 배우기 위해 다양한 유료 컨설팅도 받아보고 비싼 비용을 투자해서 테크니컬 SEO도 받아보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허브스팟 홈페이지와 강의 사업을 위해 제작한 마름모연구소까지 2개의 블로그에 1년에 약 130개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했으니,
그동안 적지 않은 시간을 구글 SEO에 투자해왔습니다. 덕분에 구글 SEO 강의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급성장 했으며,
실제로 제가 운영하고 있는 워드프레스는 트래픽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운영초기에 어려웠던 점은 7월전까지 아무리 콘텐츠를 발행하여도 구글 검색화면(SERP)에 노출되지 않는 현상.
블로그 포스팅 하나 당 최소 2-3 시간씩만 잡더라도 적은 시간이 아닌데 노출조차 잘 안되니 정말 답답했던 시기 였던것 같습니다.
이때에는 맨탈과 꾸준함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허브스팟 마케팅 자동화 사업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콘텐츠를 발행하고, 테크니컬 SEO 방면에서 다양한 것들을 개선 했는데 7월이 되면서 트래픽이 확 발생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 시간이 구글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겪게 되는 일명 구글 샌드박스(Sandbox)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 샌드박스는 과연 존재하는가?
구글에서는 공식적으로 샌드박스 기간을 이야기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글 SEO를 처음 시도해보는 분들이라면 짧으면 1개월 이내에서 최대1년까지 대부분 초기에 워드프레스 구글 노출이 되지 않는 샌드 박스 기간을 경험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찾아보니 구글 특허(US10382469B2)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이 갖고 있는 특허중에 도메인 만료기간과 신규 생성 도메인을 식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 만들어진 웹페이지가 약 15억개.. 하루에만 25만개 이상의 웹페이지가 생성된다고 하니 구글 입장에서는 신규 도메인이 큰 골칫거리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신규도메인을 필터링 하기 위한 시스템을 오래전부터 운영하고 있었고 이 필터링 시스템이 아마 샌드박스 기간일 것이라는 추측이 듭니다.
구글에서 신규 웹페이지를 식별하는 것은 도메인(Domain)
이처럼 구글에서 신규 웹페이지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은 도메인이 가장 큽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SEO 툴로 유명한 아레프스(Ahrefs)의 발표자료를 찾아보게 된다면 1년 미만의 도메인이 구글 상단의 10위 이내에 노출된 경우가 최대 4%를 넘지 않습니다.
즉, 실질적인 데이터를 참고해보더라도 1년 미만의 도메인이 상위노출 될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고 대부분 상단에 노출되어 있는 콘텐츠들은 약 2-3년 이상된 도메인 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초기 워드프레스가 구글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콘텐츠 발행과, 테크니컬 SEO 개선 외에 도메인에 대한 이슈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기 워드프레스 구글 노출을 빠르게 개선해준 2가지
저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었기 때문에 작년말부터 거의 1년동안 구글 SEO에 상당히 긴 시간을 투자해왔습니다.
따라서, 정보습득, 유료컨설팅, 테크니컬 SEO 등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비용과 시간을 꽤 많이 투자 했는데 제가 적용했던 것중에 가장 성과가 높았던 것은 2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백링크와 인스턴트 인덱싱 작업이었습니다.
인스턴트 인덱싱 (나우 인덱스)
구글 크롤링봇은 항상 고효율을 염두하고 작동합니다. 구글 SEO 최적화라는 것이 어쩌면 구글 크롤링봇이 웹문서를 잘 수집하도록 셋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리적인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구글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당연히 양질의 콘텐츠내용에 충실하면서 서버의 리소스를 줄여주는 최적화된 웹페이지가 크롤링 1순위 대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크롤링봇은 어느페이지에게나 동일하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어떤 페이지는 자주 크롤링 되지만 어떤 페이지는 몇주가 지나도 크롤링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구글 서치콘솔에 웹문서가 색인될 수 있도록 싸이트맵을 등록하는 작업이 중요한데,
요즘은 이 작업을 수동이 아니라 <나우인덱스>라는 기술을 활용한 인스턴트 인덱싱 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웹페이지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을 때 API 호출방식을 통해 구글 서치콘솔에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는 효율적으로 웹문서를 크롤링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플러그인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결해야해서 초보자들이 진행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만,
해당 작업을 통해 초기 센드박스 기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백링크는 구글 색인속도를 높여준다.
두번째 요소는 백링크였습니다. 저는 기업에서 워드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는 마케터들과 네트워킹을 시작했고 소소하게 백링크를 교환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운영했습니다.
대부분 제가 진행했던 구글 SEO 강의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났던 분들이라 신용과 신뢰도가 확실했기 때문에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서 양질의 백링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제가 원하는 키워드로 노출되어 있는 웹페이지 관리자에게 제휴 이메일을 발송해서 백링크를 얻을 수 있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간혹, 거절당하게 되면 창피할 때도 많이 있었고, 공수도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지만, 한번 노출되면 장기간 노출되는 구글 SEO의 이점에 비한다면 충분히 시도 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신규 도메인이지만 약 6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샌드박스 기간을 지나고 이제는 꽤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난 이후에 학습한 부분이지만 제가 다시 처음 시점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저는 단언컨데 도메인부터 신중하게 선택할 것입니다.
도메인 선택은 잠깐이지만 선택에 따라 많은 시간을 소요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 할 것 같습니다.
구글 SEO에 도움되는 좋은 도메인을 얻기 위한 노하우
좋은 도메인은 당연히 도메인의 인지도가 높고 많은 백링크가 생성되어 있는 것들이지만, 이런 도메인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게 책정됩니다.
그리고 한글로 만들어진 웹페이지의 백링크가 달려 있는 도메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현실적으로 생성된지 1년 이상의 도메인 중에서,
가급적 나의 비즈니스의 텍스트가 도메인에 들어가 있는 EMD (Exact Match Domain)와 PMD (Partial Match Domain)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MD (Exact Match Domain)
EMD는 검색어와 완전히 일치하는 도메인 이름을 의미합니다.
“cheapshoes.com”는 “cheap shoes”라는 키워드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EMD에 해당합니다.
다만, Google과 같은 주요 검색 엔진은 과거의 알고리즘 변경으로 EMD의 가치를 다소 하향 조정 했지만 여전히 성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PMD (Partial Match Domain)
PMD는 검색어의 일부가 도메인 이름에 포함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bestcheapshoes.com”는 “cheap shoes”라는 키워드와 부분적으로 일치합니다.
PMD는 브랜드나 서비스를 설명하는 동시에 특정 키워드를 타겟팅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메인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해외싸이트인 <고대디>라는 도메인 경매싸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국내에서는 경매서비스보다는 <가비아>에서 제공하는 만료도메인 예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