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로 알아보는 마케팅 자동화 성공사례의 공통점은?
이번 포스트에서는 마케팅 자동화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지표가 나온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마케팅 자동화’ 초기단계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는 듯 하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정체 되었고, 이제 또 수요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케팅 자동화는 글로벌 기업의 지사에서 도입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SMB)에도 도입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국가들의 영업 및 마케팅 실적을 중앙화 시켜야 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사용하게 되면 지사에서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도 IT강국의 반열에 들어가지만, 아무래도 마케팅 소프트웨어는 글로벌에 출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들의 성능이 더 좋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와 있는 글로벌 기업의 지사에서 많이 사용하다가 조금 더 널리 퍼지게 된 사례가 많습니다.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직접 판매를 하는 경우보다는 아무래도 현지에 있는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가 다수고,
따라서, B2C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도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직접판매보다는 현지 파트트너와 함께 협업을 하기 때문에 B2B 형태의 거래가 됩니다.
이때문인지, B2B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해외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자리 잡았습니다.
B2C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도 해외 솔루션들이 성능이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
그래도 B2C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의 경우에는 시장도 넓고,
또, 국내에서 직접판매를 하는 이커머스 사업자 분들도 많기 때문에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국산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어떠한 국가들이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많이 사용할까?
아래의 국가들은 비교적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 잘 안착된 국가들입니다.
아직까지 아시아국가에서는 ‘일본’이 잘 안착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마케팅 자동화 시장입니다.
또,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발잘되어 있는 ‘독일’과 같은 국가에서도 마케팅 자동화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케팅 자동화 시장에 대해 학습하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꼭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마케팅 자동화가 잘 안착된 나라들의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1) 마케팅 자동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된 나라들은 대부분 ‘제조’와 ‘서비스업’이 발달한 국가들이었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제조강국이었거나 지금도 제조업이 활발한 나라들이 많습니다.
2) 출산율이 낮고 인건비가 높은 나라들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도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우선 2개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자동화가 도입되는 분야가 마케팅 분야만은 아닙니다.
현재 자동화는 전세계의 트렌드이고 업무 자동화나 공장자동화까지,
일상 및 산업의 구석구석에 자동화의 움직임들이 꾸준히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장의 흐름
마케팅 자동화는 사실 IT기술과 자동화가 적용되고 있는 일부 분야에 불과합니다.
전체적으로 RPA라고 하는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일 것 같습니다.
RPA 시장의 흐름을 보았을 때, 글로벌 기업들은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번역업무나 계산서 정리 등의 업무들을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나 중국과 같은 국가에 아웃소싱 형태로 업무를 분배해왔습니다.
영문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업무에 대해 조금만 이해하면 누구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가 비싼 국가들은 제3국에 업무를 위탁해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업무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추이입니다.
IT기술과 클라우드 시스템이 발전되면서 기업내에서 반복적으로 해오고 있던 업무의 효율들이 매우 빨라지고 있고,
이제는 굳이 제3국에 위임을 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그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 1명만 있으면 업무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같은 전사적 업무지원 시스템이 이에 해당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최근에는 고객데이터(CRM)들도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예전에는 몇명의 사람이 폴더를 구분해서 관리했던 고객정보들을,
이제는 시스템을 활용해서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의 마케팅 자동화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국내에서도 이미 이커버스 분야에서는 마케팅 자동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제공하는 쇼핑몰 업계에는 리뷰 자동화나, 배송상태를 자동으로 알리는 등의 업무들이 빠르게 자동화 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분야는 아무래도 자사몰, 입점몰, 플랫폼 사용 등 판매 할 수 있는 루트들이 비교적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시스템이 생겨나면,
소규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퍼저나가고 있습니다.
1인사업자와 소규모 사업자의 마케팅 자동화
소규모 사업자들쪽에서는 아직까지 마케팅 자동화보다는 고객관리 자동화 (CRM)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상담문의를 받고 간단하게 회사소개서를 자동으로 발송하고, 조건에 맞는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들을 자동으로 발송하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규모 사업자들 중에서는 지식창업을 하는 분들 사이에서 위의 프로세스들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B2B업계의 마케팅 자동화
1)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B2B 기업들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국내에 지사를 둔 B2B 업체들은 본사에서 사용하는 마케토, 세일즈포스 파닷, 허브스팟과 같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본사에서 데이터 중앙화의 관점에서 필수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사용하게 되면 지사에서는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2) 제조 및 특수분야의 기업들은?
이쪽 분야에서는 마케팅 자동화보다는 영업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 신소재, 바이오 등과 같은 매우 특수한 B2B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이 심해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의 정보취득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온라인 상의 데이터를 세일즈와 통합해서 관리하는 형태의 마케팅 자동화보다는 기존고객과 전시나 세미나에서 얻은 고객정보,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로 관리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CRM 용으로 소프트웨어에 저장하고, 영업 단계마다 관리하는 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 마케팅 자동화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B2B 분야는?
제가 경험한 바로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분야는 특수 분야에 비해 시장이 넓고,
또, 국내든 해외든 국가와 지역에 장벽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온라인으로 유입되어 상담문의를 남긴 단계에서부터 각 영업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마무리 하며,
다만, 실무에 마케팅 자동화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국내 정서상 소프트웨어 사용을 위해 고정비를 지출한다는 것에 대한 장벽이 있고, 두번째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 전사적 업무지원의 성격이라,
실무에 제대로 도입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막상 소프트웨어를 도입 하더라도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극히 일부 기능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즉, 같은 소프트웨어이지만 사용하는 기업과 담당자의 성향에 따라서 성과와 효율차이가 크게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관문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 자동화 성공사례가 너무도 많기 떄문에,
국내에서도 점진적으로 사용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